육아일기

[+64] 막수 증량 160ml

JN3.59 2025. 5. 29. 18:09

[수유 정보]
- 일일 총 수유량 920ml
- 수유 횟수 7회

[수면 정보]
- 밤 수면 9시간 30분
- 낮 수면 3시간 50분

[특이 사항]
- 옹알이 폭발! 아직 정확한 옹알이는 아니고 쿠잉 단계 :)
- 아침 눈떠서 엄마 목소리 들으면 미소 발사! 확신한다 이게 바로 사회적 웃음이다
- 오늘 막수부터 140->160ml 수유량 증량!
- 주먹을 먹는다기 보다는 손가락과 손을 먹음
- 침 폭발.. 이 정도면 침을 뱉는 수준... 얼굴에 침독 오르기 직전 ㅠ 손수건에 물 묻혀서 수시로 닦는 중
- 손 버둥 대는게 많이 줄었음

[육아 일기]
요 며칠 그리도 낮잠을 안자더니 오늘은 또 잘잔다.

그러면 나는 ‘이러면 밤에 못자는거 아니야?’하고 걱정함. 도대체 아이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ㅋㅋ

그리고 이제 고개를 자유롭게 돌릴 수 있어서 본인 편한쪽으로만 눕는다. 예쁜 두상 만들어주고 싶은데 이것마저 내 욕심인거니?

한달 후면 우리 아가도 다시 아빠를 만난다. 그리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겠지? 아기가 있어서 나갈 수가 없으니 안그래도 심심하던 시골살이가 더 심심하다고 느꼈다. 그런데 이제 막상 가려니 아쉽기만 하다.

문 열고 나가면 햇살 쏟아지는 마당에서 유모차 끌던 이 순간이 너무 그립겠지.
열걸음 걸어나가면 물비늘 반짝거리는 저수지도 그리울거고,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멋진 산도 그리울거다.

가장 그리운건 엄마 아빠랑 우리 아가랑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겠지. 마지막까지 효도 많이하고 잘 지내다가 가자!


우리 엄마 감성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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